안녕하세요? AugyWorld 개발자 입니다.
드디어 이 글을 등록하는 날이 와서 아주 기쁘네요.
짧게 보면 몇개월, 길게 보면 몇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그동안 관련 강의를 들으며 준비를 하고, AugyWorld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개발했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문제점에 부딪히며 언제쯤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한 날이 많았습니다.
지나고보니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지만, 나름 영겁의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직 구상한 모든 기능을 구현한건 아니지만, 최소한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 정도로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AugyWorld는 아기워rㄹ드라고 발음합니다.
구글 번역에서 재생시켜보시면 정확한 발음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AugyWorld는 나만의 가상 3D World를 3D 모델 파일로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기능을 구상할 때 싸이월드의 미니룸 서비스를 떠올렸습니다.
싸이월드에서는 미니룸이라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사용자는 싸이월드 내의 아이템으로 그 공간을 꾸며서 방문자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AugyWorld에서 가상공간을 제공해주고, 사용자는 glb 파일을 업로드해서 그 공간을 꾸며서 방문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자들은 그 공간을 탐험하듯이 둘러볼 수 있고, 각종 물체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AugyWorld는 크게 2가지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에게 공개되는 탐험 화면과 제작자만 볼 수 있는 편집 화면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AugyWorld에 방문했을 때 볼 수 있는 탐험 화면입니다.
배경과 바닥은 주위 환경이며, 작은 집과 자동차는 물체입니다. 현재로서는 잡고 움직일 수 있는 정도의 상호작용만 구현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작은 지구본은 방문자가 쏠 수 있는 공입니다.
편집 화면은 탐험 화면과는 시점이 다릅니다. 그리고 glb 파일을 등록하고, 등록한 각종 물체들을 이동, 회전, 크기 변경,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AugyWorld는 augyworlds.com 에서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해야 되는 작업은 모두 완료하였고, DNS 서버에 등록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특별히 잘못한게 없다면,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위의 URL을 통해서 서비스 접속이 가능할 것입니다.
향후 URL 접속이 가능해지면 다음 주제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